포트레이트 갤러리를 나와서 내셔널 갤러리로 이동!!
바로 옆이니까 모...ㅎ
오오
이런 곳이 무료라니....
런더너가 부러워지는 순간이다.
게다가 찾아보니 내가 좋아하는 화가와 그림들이 가득하다.
나는 보고 나도 잘 기억도 못하는 데다 기억해도 잘 까먹는 편인데 (ㅠㅠ)
윌리엄 호가스의 결혼 시리즈는 인터넷에서 (네이버 미술인가....) 인상깊게 본 편이고 설명도 몇번이나 읽었던 터라 좋아하는 작품 시리즈 중에 하나인데, 호가스가 이곳에 있다니!
정말 감동 감격
좋아하는 작품을 실제로 본 감동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다.
그 외에도 시간상... 좋아하는 작품만 쏙쏙 물어서 찾아다님.
내셔널 갤러리 앞에서 신났다.
그 땡볕에 사진을 찰칵찰칵.
내부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라 (맞나? 그냥 안찍음.. 굳이 뭐.)
그리고 허기진 배를 달래려 걷다 발견한 폴 빵집으로.
친구가 오래간만에 내가 음식보고 눈뒤집어진걸 봤다고 한다.
정말....에클레어며 밀푀유며 타르트며
싹 쓸어오고 싶던 맘.
내가 골랐던 에클레어.
어디서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들은거 기억해서 따라한 내 에클레어 발음을 명확히 알아들어줘서 더 땡큐 ㅋㅋㅋㅋ
정말 크림이 이렇게 안 느끼할수가 있어?
이렇게 크림이 단단할수가 있어?
이렇게 입에서 사르륵 녹기 있기 없기
ㅠㅠ 한국에서 찾아봐야지 이런거
폴 빵집의 전경
친구가 고른 밀푀유.
에클레어보다는 감동이 덜했지만
한장 한장 어쩜 저리도 버릴 게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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