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근교로 놀러 가는날
신트라를 먼저 가서 페나 성을 볼까 했는데
전날 폭우로 나무가 쓰러져서 페나 성 가는 길이 폐쇄됐다고 했다.
그래서 Regaleira Palace를 보러 가기로 함. 사실 여기는 여행 책자에 나와있지도 않고, 그냥 가까워서 고른 덴데
페나성 가는거보다 훨씬 잘 한것 같았다.
레갈레이라 궁전. 진짜 여기는..대리석으로 지은 비밀의 화원 같은 느낌이었다.
곳곳마다 비밀 장소가 숨어 있고, 여기저기 통로가 통하고..
내가 좋아하는 천정 타입 ㅎㅎㅎ
내 친구는 저 밑에 징검다리에도 갔는데, 난 쫄보라서 빠질 까봐 차마 가지 못함...
햇빛을 잔뜩 받은 채로 한 컷.
정말 페나 성은 사진으로 보면서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였었는데,
천재지변으로 인한 우연이지만 여길 오게 된 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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