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는 2022년 개봉인데 영화 정보엔 2021로 되어 있음
탑건 1도 안 본 사람이었었지만 이서진의 뉴욕뉴욕을 가끔 돌려보는 나로써는 탑건 2에서 교관으로 나온다는 정보는 알고 있었지..
정말 새로운 걸 잘 안 보는 나지만 그와 동시에 뭔가 feel이 꽂히면 그날 당장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인간이므로
탑건 1을 봐야 하겠다는 이상한 의지가 샘솟아 왓차로 고고
탑건 1은 그냥 탐 크루즈 잘 생긴 영화, 오 진짜 잘생겼었다 (이미 알고는 있는 사실)
그리고 생각보다 탐 크루즈 나오는 영화를 재탕삼탕사탕 많이 했기 때문에 음 뭐 그렇구나~
그러고선 친구와 시간도 맞고 예매도 했는데 마침 또 개봉일 이었음 ㅋㅋㅋㅋ
결론은
근래 본 영화중에 진짜 제일 재밌다 (범죄도시2는 안봤는데 봤어도 이걸 골랐을 것 같음, 칼부림은 없으니까~)
탐 아저씨는 미션임파서블을 찍는 건지 탑건을 찍는 건지 살짝 헷갈리기도 했지만
그 어언 36년 정도의 시간을 10년으로 압축한 듯한 관리에 우선 큰 절을 올리고
친구 아들내미 캐스팅 누가 했냐 칭찬해 줘야함 ㅋㅋㅋㅋ 수염을 붙여서 더 비슷해 보이나
그리고 탑건 1을 안 봐도 2편 보는데 큰 지장은 없는데
개인적으로 1 보고 가기를 너무 잘 했다고 생각하는게
마치 내가 36년을 탑건2를 보기위해 기다린 것 같은 착각이 듦
진짜 오프닝부터 해서 장면장면마다 오마주가 많아서
36시간 전에 봤는데 36년 전에 본 듯한 가슴 벅차오름을 느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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