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 일상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ludenstar 2014. 5. 11. 23:31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014)

The Grand Budapest Hotel 
8.1
감독
웨스 앤더슨
출연
랄프 파인즈, 틸다 스윈튼, 토니 레볼로리, 시얼샤 로넌, 애드리언 브로디
정보
미스터리, 어드벤처 | 미국, 독일 | 100 분 | 2014-03-20
글쓴이 평점  

 

오랜만에 맘에 쏙 드는 영화 또 하나 발견했다

개봉한 지는 한참 됐지만 이제야 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내용도 일부러 하나도 안 보고 갔다.

캐스팅이 일단 넘 빵빵하니까, 그거만으로도 일단 먹고 들어가잖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오는데.

영화에 집중도 해야 하고 분장을 해서 생각보다 찾기가 쉽지 않았다.

 

와 정말 예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진짜 있다면 한 번 가 보고 싶을 정도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호텔이라니!!!!

접근성은 구리지만 정말 로맨틱하다.

 

 

산에 있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여기에 나온 사람들 중에 인상깊었던 사람들이라면 -

 

 

단연 주드 로.

젊은 작가 역으로 나오는데

ㅠㅠ 알피....왜이렇게 됐어요

미녹시딜 열심히 안발라요?

나의 알피..왜케 진행된거에요 ㅠ

옛날엔 두근거렸는데 왜 안두근거려요 ㅋㅋㅋㅋㅋ 

 

 

알아볼 수 있었던 몇 안되는 사람들 중 하나.

빌 머레이 ㅎㅎ

두꺼운 수염을 붙여도 어딜 안가시네.

컨시어지 협회의 1인으로 나오는데

정말 분량도 적은데 출연한 걸 보면

이 영화의 힘이 대단한 듯 하다.

 

 

오 나의 일루셔니스트 에드워드 노튼.

 

 

변호사 코박스.

사실 이 분은 계속 갸우뚱하다가 집에 와서 찾아보고 알았다 ㅋㅋ

쥬라기공원 ! 인디펜던스데이!

둘다 수십번을 본 영환데 이 똑똑한 역할 하는 아저씨를 못알아보다니.

 

 

 

틸다 스윈튼.

할머니 분장 진짜 어쩌냐

진짜 할머니같은 연기 어쩌냐 ㅎㅎㅎㅎ

약간 벌벌 떨면서 말하는거 진짜 최고

 

 

그리고 나의 사랑 레아 세이두.

그러나 영화볼 때는 저 여배우 예쁘다고만...

레아 세이두 였더라.

미션 임파서블 4. 에서 프라다 사피아노 메고 다이아 가방에 담고 총 쏘는 킬러.

  

 

그리고 애드리안 브로디!!!!!!!

헐 수염붙여도 멋있어 ㅋㅋㅋㅋ

난 왜케 마르고 불쌍하게 생긴 상이 좋냐.

이 영화에서는 좀 못됐고 쫌 웃기게 나오는데 이런것도 어울리는지 몰랐네.

늘 나에게 애드리안 브로디는 피아니스트의 피죽도 못 먹은 유대인...

 

 

 

이 영화가 진짜 맘에 든게,

난 미쟝센에 진짜 약한데

진짜. 이쁘다 영화가.

부다페스트를 걷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파나쉬 향수.

무슈 구스타프 씨가 그렇게도 찾던.

 

 

너무 예뻐서 자를 수 없던 멘들스 빵집의 케잌.

 

 

컨시어지 협회 한명 씩 나올 때마다 나오는 열쇠도 디테일 장난 아니고,

정말 소장하고 싶은 영화다.

완소!

 

나같은 사람 취향저격 제대로 한 것 같은 영화.

스토리도 꽉꽉 버릴 데 없고.

유머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곧 다시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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