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 아니 많이 늦은 후기 개봉하자마자 자막판 보고, 1주일 있다가 더빙판까지 또 보고 내 인생에 영화관에서 두 번 본 영화는 지금껏 알라딘 실사판이 기억상으로는 유일함 (4D너무재밌고 영화도 넘 힐링무비라소...그러고보니 만화 베이스를 은근 좋아했나봄..) 슬램덩크란... 몇 년 주기로 재탕을 하던, 어른이 되면 슬램덩크 완전판을 소장하겠다는 꿈을 가졌던 만화였더랬지 그치만 슬램덩크 소식은 keep posting하고 있던 것도 아니고, 애니로 나온다고 해서 내용도 다 아는거고 굳이 뭐 봐야하나 했지만 시사회 이후 뭔가 술렁이는 듯한 기분에 부랴부랴 예매를 했고 평일 저녁의 나는 어느새 뉴스에 나오는 30대 아재들과 함께 영화관에서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ㅋㅋㅋㅋ 본 지가 언젠데 아직까지도 OST들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