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에게 밥을 사주겠노라 약속하고 몇 년이 흘러버림
퇴국 전에 뭔가 갚아야 할 것 같은 빚 같은 느낌
광화문 일품당에서 먹고 (네이버 검색 제일 위에 나오더라고)
제일 좋은 코스로 시켜줬다ㅋㅋ
일품당 프리미엄도 있던데 아 왜 탐나는거야
자칭 샤브샤브 러버.... 다음엔 프리미엄으로 가고 말겠다
그리고 후배가 졸업(?) 축하한다고 준 선물.....
생각지도 못해서 넘나 감동인거
심지어 오늘 발라보니 색도 착붙이네
어떻게 알고 이렇게 잘 골라온거야
색깔은 맥(MAC) 의 러스터링(lustering)
나름 코덕인데 첨 들어보는 색깔이었음 ㅎㅎㅎ
근데 내가 샀던것들보다 바르기 편하고 색깔이뻐....ㅋㅋㅋ
옛날에 샤넬 몬테카를로도 두통 다비우고
나는 내가 사는거보다 선물 받은거를 더 잘 쓰는 거 같다
내 스스로 나를 모르는가...ㅋ
그나저나 코로나 때문에 한적한 시내...
우리는 이제 앞으로 언제 또 볼지 몰라 빚을 갚듯 만났지만...
이 사태가 언제쯤 잠잠해 질런지
언제 마음 놓고 머리도 하러 가고 외출도 하고 그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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