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 일상

Feb 24. 귀여운 후배와 샤브샤브

ludenstar 2020. 2. 25. 18:08

후배에게 밥을 사주겠노라 약속하고 몇 년이 흘러버림

퇴국 전에 뭔가 갚아야 할 것 같은 빚 같은 느낌 


광화문 일품당에서 먹고 (네이버 검색 제일 위에 나오더라고) 

제일 좋은 코스로 시켜줬다ㅋㅋ 


일품당 프리미엄도 있던데 아 왜 탐나는거야 

자칭 샤브샤브 러버.... 다음엔 프리미엄으로 가고 말겠다


그리고 후배가 졸업(?) 축하한다고 준 선물.....

생각지도 못해서 넘나 감동인거 

심지어 오늘 발라보니 색도 착붙이네 


어떻게 알고 이렇게 잘 골라온거야 


색깔은 맥(MAC) 의 러스터링(lustering)

나름 코덕인데 첨 들어보는 색깔이었음 ㅎㅎㅎ 

근데 내가 샀던것들보다 바르기 편하고 색깔이뻐....ㅋㅋㅋ


옛날에 샤넬 몬테카를로도 두통 다비우고 

나는 내가 사는거보다 선물 받은거를 더 잘 쓰는 거 같다 

내 스스로 나를 모르는가...ㅋ


그나저나 코로나 때문에 한적한 시내...

우리는 이제 앞으로 언제 또 볼지 몰라 빚을 갚듯 만났지만...


이 사태가 언제쯤 잠잠해 질런지

언제 마음 놓고 머리도 하러 가고 외출도 하고 그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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