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날이 왔다.
전날 저녁 7시부터는 단수를 했다. 아마 쌤의 초강수가 아니었을까....
촬영 2일 전부터는 운동 안 하고, 그냥 식단만 했다.
그리고 당일 아침에 일어나서 빈둥빈둥 대다가 준비물 챙기고 김밥을 한 줄 먹었는데, 세상꿀맛..... 어머니 손길....
출발 전 나름 눈바디...
다리봐...
내인생에 저런 다리를 갖게 될줄이야
헤어메이크업은 이너핏과 연계되어 있는 이언주마벨샵에서 받았는데
인생 메이크업, 헤어였다...
사실 그 전엔 아 그냥 빨리 찍고 뭐나 먹고싶네....이런생각 들었는데
헤어메이크업 받고 나니까 정신이 확 듬. 너무 이뻐져서 ㅎㅎㅎ
난 속눈썹만 붙이면 엄~청 날카로워지는데, 진짜 너무 내가 아닌것처럼 해 주셨음.
이것의 청담동의 손길인가 ㅋㅋㅋㅋ
샵도 너무 이쁘구...
머리를 푼거랑 묶은거 두개다 찍고 싶어서 묶는 법 배워서 갔다.
아 다시봐도 이쁘네.....
이너핏/핏걸즈에 도착하니 내 앞의 분이 사진을 찍고 계셔서 구석에 조용히 기다리고 있으니 작가님이 아는체를 해주심 ㅋㅋㅋ
트레이너 쌤도 와서 펌핑을 도와주셨다.
사실 좀 부끄러웠지만 지금 내가 이럴때가 아니라고 마인드 채찍질
뻔뻔스러워야 사진이 잘 나온다. 는 건 만고의 진리.
어제 열심히 연습한 포즈도 해보고 요리조리
그래서 탄생한 무보정 샷들입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난 무엇을 먹으러 갔느냐
부자피자 + 아우어 베이커리의 조합이었지
내가 세상에 빵을 삼만원어치나 사다니 ㅎ
(그러나 2주도 안되어 레더라 초콜릿에 대량 투자하는 사태가 벌어질줄은)
이렇게 먹고
나에게 선물을 하나 쥐어주고 (톤다운용 맥 쿠션, 립스틱)
집으로 총총 -
이너핏/핏걸즈 기념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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