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베를린 - 소니센터/홈볼트도서관/베를린돔/유람선/브란덴부르크문

공부도 안대궁..... 44일인가 남았던데 지난 한달간 나름 겁나 공부한 결과 방전됐는지 요즘 계속 발작하듯이 졸고 ㅠㅠ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다....... 왜 자전거 15분 했는데 땀이 비오듯??? 

여튼 여행기 이어서 한개만 쓰기로! 

베를린장벽 보고 덜덜떨면서 오는 길이 포츠담이라 소니 센터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영등포에 있는 신세계 타임스퀘어 같은 느낌 좀 들더라 ㅎㅎㅎ

타임스퀘어가 더큰듯??

분수에 오붓이 앉아있는 오붓한 남매 절대 붙으려 하지 않음 ㅋㅋㅋㅋㅋ 

대충 둘러보고 (정말 대충)

동생이 평소 공부하러 다닌다는 도서관 구경 시켜 주고 싶다고 엄청 강조하길래,

그 동네를 갔는데 사실 베를린에서는 그냥 넋놓고 따라다닌 거라 되게 편하게 다녔는데 단점은 어디가 어딘지 잘 기억이 안난다는 게....ㅠㅠ

무슨...프리드리힌가 뭐 그런 역이었던 거 같은데 진심 기억이 안나더라.

그 동네에서 동생이 비싸서 친구들하고 한 번 가 봤다는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유학생...불쌍하다....이거 싼건 절대 아닌데, 뭐 한 번 가 볼 정도로 고가는 아닌데...쯧쯧.

버섯 소스 슈니첼이랑 (어딜 가든 버섯 소스는 진리다 모든 음식을 맛나게해줌 ㅎㅎㅎㅎ)

스떼끼.

독일식 김치라는 것도 사이드에.

얘도 맛났음. 토마토에 치즈 있구 옆엔 고기고기 

그리고 이곳이 홈볼트 도서관인가? 그런 곳이에요

계단식 진짜 멋있죠....

진짜 멋있었구 당장 한국 와서 공부하고 싶은 학구열이 불타오르는 그런 곳이었지만

난 지금 컴터를 하고 있넹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넘넘 조용해서 미러리스 카메라 셔터소리도 (핸폰 절대 아님! ㅋ) 

크게 들릴 정도...

대박이당 진짜 

그리고 멋있었던 거 또 하나.

저자 낭독회 같은 걸 하고 있었음........

사진엔 안나왔는데 듣는 사람도 꽤 있었다.

멋지당...

울나라에서도 이런거 하지않을까? 

책좀 읽어야겠다는.... 뉘우쳐야 겠단 생각을 또 잠시...

앞에 보이는 베를린 돔.

가던 길에 급 쏘나기.

대박 쏘나기 ㅋㅋㅋㅋㅋ

길 건너면 바로 베를린 돔이었기에 바로 들어가서 비를 안맞을 수 있었지, 

이 사진 찍은 시점에 비 왔으면 폭망이었다는...

비가 그치구 유람선 타러 갔당

뭔놈의 유람선이겠냐고 하겠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다니면 유람선 짱임 ㅋㅋㅋㅋ

그냥 앉아서 있는데 다 구경시켜 주잖앙

버스보다 운치있고.

대신 통역해야 되는건 함정.

어차피 나도 다 들리는것두 아니고 걍 대충 말하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한마디도 안들림 ㅁㅋㅋㅋㅋ듣는거 포기 귀도 아퍼..

유람선 안에서 뭘 겁나 먹었었네요.....라고 할려다 보니 유람선 탑승 영수증이네 ㅋㅋㅋㅋㅋ

출발하면 맥주나 간단한 거 시켜 먹을 수 있음 ㅎㅎㅎ

그리고 브란덴부르크문

이거 사실 이 각도에서 엄청 역광..... 

정 서 쪽 이다 

밝기 조절 어찌어찌 하다 하나 건짐 ㅠ 

그 앞에 스타벅스에서.

이렇게 보여요ㅋㅋㅋㅋㅋ 진짜 눈 멀 정도임.....

밤의 베를린.

늦은 저녁인 학센 먹으러 

학센이당 독일 족발

나중에 아빠는 프라하에서 먹은 족발이 더 맛있다고 하심 ㅋㅋ (꼴레뇨를 말씀하시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