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를 떠나서 잘츠부르크로 가는 길
예전에 좋은 기억으로 남은 Westbahn을 타고 갔다.
ㅜㅜ 근데 너희 초심을 잃었어
옛날엔 휴지도 컵도 더 이뻤었는데....ㅜㅜ 이것만 그랬던 건가 ㅎㅎ
예전엔 이랬었는데 말이지 ㅎㅎㅎ 더 예쁘게 같이 찍어놓은 게 있었는데 당췌 어디로 간 건지 알 수가 없네ㅠ
잘츠부르크에 도착
게트라이더 거리 근처에 있던 귀여운 핫도그 가게
재밌는 추억을 안겨줬던 카페 토마셀리 ㅎㅎㅎ 반가워
예전에 여기서 아침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 날은 우리 삼시세끼를 모두 레스토랑에서 먹은 날 ㅋㅋㅋ)
웨이터 아저씨가 친구한테 화장실 유료라고 뻥 쳐서 돈 들고 갔었다는 ㅋㅋㅋ 근데 그 친구 말고 나머지는 이미 다녀와서 그게 장난인 줄 알지만 침묵 ㅋㅋㅋ
비가 촉촉히 내리지만 경치를 보러 호헨잘츠부르크 성에 올라가기로
푸니쿨라 타고 슝슝 편하게, 아마 걸어가는 길도 있었던 것 같다
푸니쿨라..... 이걸 주제로 한 노래가 있다는 걸 아는지...?
공연 때 가사 외우느라 죽을맛ㅋㅋ
ㅜ_ㅜ 비가 와서 그다지 맑지 않은 풍경이군여
성 안에 있었던 너무 귀여운 소꿉놀이 블럭들
흐리다 흐려ㅜ
굽이 흐르는 잘차흐 강과 잘츠부르크의 전경
성에서 내려와 식사를 하러 가려는데 비가 엄청나게 오기 시작하는 거다 ㅜ
습기때문에 뿌얘진 내 카메라 렌즈.
사람이 넷이나 되니까 식탁도 엄청 풍성하다
그냥 분위기가 괜찮은 것 같은데 사람이 너무 없지도 않은 것 같아 들어갔는데 너무 동네 사람들만 많아서 여행자인게 조금 뻘쭘했던 ㅎㅎㅎ
이 중에 엄청 맛있었던게 있는데.....ㅎ 기억이ㅜ
우산이 있긴 했지만 비도 왕창 맞았고 우린 모두 완전 피곤해서 좀 쉬기로 했다.
호텔 로비에서 커피 드시며 만족스러워 하시는 아빠
그리고 다시 저녁을 먹으러 나가봅니다 ㅋㅋㅋㅋ
하루종일 먹은 것 밖에 없는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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