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프라하로 가는날!
원래는 렌트해서 여유롭게 움직이는 게 목표였지만....
결국 버스로 간다 ㅎㅎㅎㅎ
예전에 타 보았던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타고.
긴장타서 일찍 도착한 김에 매점에서 커피도 사 먹고 여유롭다 못해 약간 지루하게 기다리며
여기에도 이런 인스턴트 커피를 파는구먼....하며 역시 사람 사는 곳은 똑같다..뭐 이런 생각.
근데 뚜껑 여니까 이런 쿠키 들어있었다. 신나서 찍었는데 초점은 어디로....
숙소 찾는데 쫌 헤매고 ㅋㅋㅋㅋ 엄마아빠는 매우힘들어하시고 ㅎㅎㅎㅎ
왜 번지수가 연속해서 있는게 아니냐는 ㅋㅋㅋㅋ
이 난리를 한번 친 다음부터는 역에 내리면 무조건 택시타고 주소 보여줬다. 이 편한 것을 ㅠㅠ
가족여행에 대한 스킬이 한단계 더 상승하는 순간
생각보다 매우 좋은 호텔에 감탄하고 (프라하는 역시 가격대비...)
능숙하게 하벨시장 도착 ㅋㅋㅋㅋ 이야 이것도 한 번 와봤다고 생각보다 빨리찾는다?!
내가 좋아하는 '과일샷' 사실 저런거 중에 엄청 시고 입맛에 안 맞는것도 많아서 ㅠㅠ
그냥 보는 게 더 좋아...
쨔잔
살까말까 백번도 더 고민했던 온도계 + 옷걸이 세트
지금 봐도 이쁜데...? 살 걸 그랬나
중세시대 기사들 소품 파는 곳
조금 더 걸어 천문시계를 보러 구시가로.
내가 이걸 내 생애 두 번이나 볼 줄이야..... 그 소매치기 많다는 곳에서 감격에 잠겼음 ㅋㅋㅋ
무려 10년전, 열아홉때만 해도 프라하에 이 시계 보러가고 싶다고 했던 게 기억난다.
처음 봤을 때도 내가 이걸 진짜 보러 오다니....했는데
두 번이나 볼 줄은 몰랐네 진짜
틴 성당
두 탑의 크기가 다른것을 알 수 있어요
아빠가 무릎을 꿇어가며 찍어주신 사진
ㅠㅠ짧은 딸래미 늘리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근데 유전이야 어떡해
아. 나는 이번 여행에서도 바츨라프 광장을 가지 못했다 ㅋㅋㅋㅋ
언젠간.... 가 보겠지....?
식구들이 너무 힘들어하는 바람에 그냥 밥이나 먹여야 겠다 싶어서
예전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그때는 좀 헤맸었는데 한방에 슈슉!
그 사이에 맛집이 되어있더구나.....그때는 블로그에 글 하나 찾기도 힘들었었는데 ㅎㅎㅎ
바로 믈레니체(MLEJNICE) - 구시가 스벅 골목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꺾어서 좀 들어가면 나옴 ㅋㅋㅋ 자세한 설명은 트립어드바이저나 인터넷에 쳐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좋은세상 ^^
꼴레뇨
아빠가 특히 좋아하신
아...이거 뭐더라 돼지 립이었나...?
블루베리 소스 오리고기! 이집의 최고 메뉴
안뇽 굴라쉬
뚜껑 열면 이렇게
다...다먹은 모습....
모자라서 하나 더 시킴
이것도 진짜 맛있었는데 뭐더라 ㅠㅠ 기억이 안남.
돼지 고기 였던거 같은데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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