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에서 브뤼셀로 가는 탈리스 예매를 굉장히 오래 전에 해 놨었기 때문에
가는 게 오는거보다 조금 더 비싸네-라고만 생각했지
1등석이었을 줄은 ㄷㄷ
1등석인 것만 해도 설레는데 아저씨가 엄청 친절하다.
난 이미 빵도사고 커피도 사서 열심히 먹고 있는데 갑자기 손 닦는 물티슈를 준다.
그러더니 아침 먹을 거냐고 하더니 막 준다............
마치 기내식 뺨 치는 아침 식사를;;;;;
기차에 이런것도 있었어요? 그랬어요?
그러나 우리가 도착한 건 중앙역이 아니었다. ㅋㅋㅋ 이 또한 몰랐음.
Brussel MIDI 라고 남역이었다.
관광지까지는 걸어서 30분정도?
갈 땐 아침이라 그냥 별 생각 없었는데
저녁에 걸어올 땐 좀 무서웠음....
일단 유색인종이 많고 여자가 한명도 없는거다;;;;;;;;;;
ㅠㅠ그래도 뭐 이쁜 역 이름과 예쁜 벽화
벨기에에서 만난 무궁화 ^^
(라고 친구가 블로그에 쓰라며 자기 혼자 엄청 조아함...ㅋ)
그리고 걸어가다가 본 의원
ㅋㅋㅋㅋ와 진료과목 장난아니네
엄청나다잉
능력자당
하나 하나 해석하면서 즐거워 함
드럭 오페라 ㅎㅎㅎㅎ
우리나라로 치면 마약김밥 같은건가?
정말 벨기에 초콜렛 가게 같은 가게 입니다 ㅋㅋㅋ
이게 뭔가 했더니 핫초코
뜨거운 물에 녹이라고 ;;;;
술 꽂혀 있는 것도 있다.
벨기에 하면 맥주지!
달달하고 탄산이 있던 호가든 로즈
정말 사오고 싶었던 세트.
수도원 맥주인 chimay
맥주 애호가들의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던 westmalle
westmalle을 사 먹어보았는데 (여기 말구 슈퍼에서 ㅋㅋ 슈퍼가 더 싸다)
왜 선호도 1위지? 했다가 자꾸 마시다보니 왜 인지 알겠더라는 ㅎㅎ
엄청난 쿠키들
시식할 수 있게 주기도 한다.
드디어 눈 앞에 등장한 그랑 플라스
야경으로 보면 더 예쁠 것 같지만 야경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게 됨.
해가 열시쯤 지는데 내 기차는 아홉시 반이므로..ㅠㅠ
벨기에 하면 와플이지!
와플을 먹으러 가 봅니다.
1유로! 토핑을 추가하면 추가 금액이 붙어요 ㅋㅋ
저렇게 많은 토핑들이 있지만
우리는 요로코롬 심플하게 슈가 파우더만 뿌려서 먹는걸로 .
이게 더 맛있는 듯.
와플 종류가 두 가지인데, 벨지움 와플이랑 또 하나....
이 때는 벨지움 와플이 안 구워져서 그냥 저걸로 ㅎㅎㅎ
벨지움 와플은 더 비쌈! 그치만 돌아가기 전에 먹는 걸로 기약을 해봅니다. ㅋㅋ
오줌싸개 동상 ㅋㅋㅋ
실내 쇼핑몰인
Galerie Royale Saint-Hubert
이름 참 어렵다...ㅎ
이곳에서 만난 Pierre Marcolini 피에르 마르콜리니?
마카롱에 대한 내 인식을 바꿔준 ㅠ ㅠ
라듀레도 먹어보고 별로라고 했었던 ㅋㅋㅋ 나인데
마카롱이 그저 이쁘기에 하나 먹어보기로 했다.
아니 무슨 마카롱에 전부 펄이 들어가 있어
이건 라즈베리
2가지 라즈베리 종류 중에 한정판이라고 한다 ㅋㅋㅋㅋ
바닐라
헐 ㅠㅠ
너무 맛있었어...
결국 다시 돌아와서 7개들이를 한통 사 와 아껴 먹는 중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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