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여행/14' UK

140727 Amsterdam - 저녁을 먹으러 맛집으로

ludenstar 2014. 8. 2. 03:05

체크인을 마치고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폭풍 검색을 해 봅니다. 


Cafe Loetje

Johannes Vermeerstraat 52, 1071 DT Amsterdam 네덜란드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검색하면 나옴! ㅎㅎ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괜찮아보여서 이곳으로 가자! 고 결정

스테이크가 맛있는 곳이라고 한다.

진짜. 맛있었다. 



사람도 진짜 와글와글..

일요일이라 문 안열었음 어쩌지? 라는 걱정은 쓸모없었다. 

사람 진짜 많았음;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곳인가보더라



반대쪽에서 찍은 게 더 잘 나왔지만 벽만 보이므로 

이쪽 것을 올려봅니다 ㅋㅋㅋㅋ

분위기 좋고 

자리도 좋고 



크- 맥주

내가 시킨 로제는 마치 레스터에서 마신 스트로베리 맥주 같았다. 

알고보면 같은거 아님?ㅋㅋㅋㅋ



치킨 샐러드

ㅋㅋㅋ처음 나왔을 때 함박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치킨이 정말많아!!!!

치킨 샐러드에 이렇게 치킨이 많은 걸 보기는 처음이야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대망의 두툼한 스테이크

헐....두께

진짜 배 터지는 줄 알았다. 

저게 작아보여도.....


맥주 두 잔, 치킨샐러드, 감자튀김, 스테이크 - 이렇게 시켜서 대략 한 사람당 20몇 유로 정도? 머 유럽에서 엥간히 1인당 20유로 정도면 늘 괜찮은 식사 할 수 있는 듯 해요. 왕비싼데아니면ㅋㅋㅋㅋㅋ (잠시 후 브뤼셀에서 마지막날이라고 의도치않은 탕진함)


자 이제 엄청 먹었으니 슬슬 걸어서 (별로 목적지 없음)

암스테르담을 한 바퀴 둘러볼까 하면서 담락 거리와 담 광장 쪽으로 일단 가보기로 합니다.



너 참 귀엽구나




어릴 적 책에서 보던 촘촘한 건물들

건물들이 잘 보면 앞으로 살짝 휘어져 있는데, 폭이 너무 좁다보니 이사할 때 도르래를 이용, 창문을 통해 가구를 집어넣는데 가구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 저렇게 되어 있는 것이라고 한다. 



가게 주인이 이과생인가




체크인을 한 후, 다시금 인간이 되어 나온 모습ㅎㅎㅎㅎ




이것은 먼가 뒷골목 스럽지만 

이런 게 사진 찍으면 잘 나온다는 친구의 말에 나도 한 장. 



오오 운하의 도시가 물씬 느껴지는



다소 위험해 보이는 그린라이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상치 못하게 

홍등가까지 걸어갔었다지요

오오.... 좀 무서웠는데 나한텐 별 관심도 없더라 

그리고... 잘생긴 남자 둘이 여행온 사람 왜이렇게 많은겨??

안그래도 홍등가라 조금 쫄아있었는데 누가 익스큐즈미 해서 헐ㅜ날 왜부름ㅜ 했는데 사진 찍어 달란 말 ㅋㅋㅋㅋㅋ 세로로 가로로 한장씩 찍어줬다 친절히.

근데 그들도 핸섬 가이 둘이 여행옴 

안타까운 현실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