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질 나 죽겠어... 아부지...
이젠 남자 때문에 울 일 없을줄 알았는데
아부지.. 서른이 되면 안그럴줄 알았어
가슴 두근거릴 일도 없고, 전화 기다리면서 밤새울 일도 없고
그게 얼마나 힘든건데.
나 좋다는 남자 만나서 마음 안다치게 그렇게 살고 싶었단 말야
근데 이게 뭐야 끔찍해
그렇게 겪고 또 누굴 좋아하는 내가 끔찍해 죽겠어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어... 아부지...
움 진짜 명대사다..
친구랑 얘기하던 도중에 이 대사 찾아본 게 계기가 되서 다시 보게 된 삼순이ㅎㅎ
아직 삼순이 나이는 아니지만 ! (강조하고 싶다 ㅋㅋㅋ)
한 두살이야 뭐.
2005년에는 서른살이 되게 아줌마 같은 이미지 였나 봐요...?
아니면 내가 나이랑 맞지 않게 살고 있는 건가? ;;
이 드라마를 보면서 배우들이 워낙 관리들을 잘 해서 그런지
다들 얼굴이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아서 세월을 느끼기 힘들지만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한 명의 인물이 있더군용
바로 얘...
현빈 조카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던 이 귀여운 아이가
얼마 전에 했던 (아니 이것도 2년 전이네 ㅋㅋㅋ2012년)
해를 품은 달에 나왔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내심 새롭다.
너를 보며 세월이 흘렀음을 알겠구나.
파티셰인 삼순
이 드라마를 통해서 마들렌 이름의 뜻을 알았었지 ㅎㅎ
섹시 쿠키! ㅎㅎㅎㅎㅎㅎㅎㅎ
놀라운 것은...여기서 현빈이 몇 살로 나오더라? 기억은 안 나지만
생각보다 어렸다. 지금 나보다 어리면 다 어린 거야
ㅋㅋㅋ
근데 하나도 안 멋있어.
보는 내내 드는 생각은 아 저놈이...ㅋㅋ
또 한결같이 안 멋있는 사람 한명 더. 삼순이 옛날 남자친구 민현우 ㅎㅎㅎㅎ
저놈도 콱...ㅎㅎㅎ
현빈은 어린 티가 좀 난당....
그리고 다시 한 번 미모에 감탄하게 되는 려원!
이 때 안녕 프란체스카랑 이거랑 하면서 엄청 미모 폭발하고 가장 예쁠 시절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그 때.
지금 봐도
안촌스러...
이뻐.......
지금 저렇게 입고 나가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아;;;;;;;;
역시 려원은 진리당..
려원의 미모와 패션을 잠시 감상하시겠습니다 ㅋㅋㅋ
저 다리 어떡하냐고 ㅎㅎ
저런 핏이 나오려면 그렇게 말라야 했던 거였군용
본 적이 있으니 이해가 갑니다; 내가 안됐던 건 길이 탓만이 아니었단 것이! ㅎㅎㅎ
ㅠㅠ 사진 찾다가 마침 이 장면이 있어 퍼옴.
이 장면 굉장히.... 슬프다고만 하기에는 복잡한 장면이었지.
옛날에 볼 땐 몰랐다. 그냥 슬플 때도 있고 그냥 재밌을 때도 있는 드라마?!
이제는 알겠다. 왜 그때 시청률이 그만큼 나왔었는지 충분히 알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왜 많은 사람들이 달려들어 시청률을 올렸는지 알겠다 ㅋㅋㅋㅋ 특히 삼순이 동년배.
당시에도 현빈 보다 더 좋아했던 다니엘 헤니.
예나 지금이나 취향은 안 변했나보네
이런 광고도 찍었었구나 ㅎㅎㅎㅎ
아까 티비 키니까 다니엘 헤니랑 누군가가 나와서 여행 프로그램 하던데.
로케이션 이라고 ㅎㅎㅎ 여행 속 영화 이야기라고 내가 좋아하는 주제를 두 개나 같이 다루다니 게다가 다니엘 헤니가 나오다니! 하고 조금 봤지만 생각보다는 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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