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여행/14' UK 31

140712 LONDON - Notting Hill & Portobello market (1)

같이 간 친구는 런던에 한번 와 보기도 했고 볼일이 있어서 (버버리 팩토리라고..) 런던 도착한 지 반나절만에 혼자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됐다 ㅋㅋㅋㅋㅋ머 갠차너 근데 하루가 지나고 생각해보니 이 때는 유심칩도 갈아끼지도 않아서 데이터를 못 쓰는 상태여서 구글맵도 없고 지도도 없었는데ㅋㅋㅋㅋ 어찌 그리 잘 다닌건지.그냥 아침에 검색좀 하고 메모좀 해서 나간 게 전부 ㅎㅎㅎ 일단은 토요일에 열린다는 영화 노팅힐에 나온 포토벨로 마켓으로 슬슬 향했다. 음 걸어가다가 본 거리 이름 왠지 찍어야 할 거 같던 길 이름 그냥 막 돌아다녀도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저렇게 가기 쉽게 잘 써있어서 였을지도. 포토벨로는 이쪽이라고 딱 말해주고 있다 ^*^ 노팅힐 가라지.외국인들도 사진 많이 찍길래 덩달..

'1 : 여행/14' UK 2014.07.24

140711 LONDON - Wicked 위키드

너무 늦게 올리지만 그 날의 기억을 되살려서 ^-^ 결국에 영국에를 가기는 가는구나! 싶었던 런던행 비행기 안.워낙에 일정 변경도 많았고 이런저런 사건들이 많아서 나도 사람들도 가긴 가는 거냐고 반신반의 했었던 영국행. 면세품도 찾고, 구경도 하고 드디어 런던행 영국항공 비행기에 올랐다. 신나서 영자신문 달라고 했음.근데 저 신문 정말 어디에 놔뒀는지 기억도 안난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이미 아웃오브안중 이었던듯.ㅋㅋ 엄청 맛있어서 많이 많이 먹었던 프레첼;;;;;;비행기 뒤편에 가서 이거 달라고 정확히 말하기는 부끄럽고 먹을 거 없냐구, 샌드위치 주려면 그거 말고 다른 과자같은 건 없냐고...ㅎㅎㅎㅎㅎ 빨간 이층 버스...!오 내가 런던에 오긴 왔어....런던에서 이틀 반나절 구경하고 레스터로 향하는 ..

'1 : 여행/14' UK 2014.07.24

140718 custody suite로!

이 날 오후에는 Custody Suite로 견학을 갔다. 법원에서 어레인지 해 준 곳인데, 그냥 감옥 같다...ㅎEuston street에 있다며, 그리 멀지 않다며...안멀다며. 시내에서 꼬박 30분을 걸어, 그 땡볕에, 드디어 도착한 커스티디스위트 가서 또 기다림 ㅋㅋㅋㅋ들어가서는 Emergency crisis management에 대해서 들었는데, 우리 나라 자살 전화랑도 비슷하고 뭐 그랬다.... 생소한 발음에 교정까지 하고 계셔서 더 알아듣기가 힘들었어..ㅠㅠ 앞에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인증샷이 필요함..ㅜ)쫌 부끄러워서 그건 못하고 그냥 간판만 찍어 왔다. 이건 커스티디 스위트 아니고 오면서 본 감옥 같은 곳. 그리고 우리는 시내로 향해서....또한 지친 하루를 달래려 펍을 찾았다. 맨날 지..

'1 : 여행/14' UK 2014.07.23

140717 간만에 Arnold Lodge 가던 길

월요일에 출근하고 화요일은 파견, 수요일은 법원 다녀오니 오랜만에 출근하는 기분이었다. 덕분에 길이 다시 생소해져 버려서 구글 맵 키고 이동. 레스터에 언제 다시 올 수 있으려나하늘이 이쁘다 그리고 매우 더웠다 ㅋㅋㅋㅋㅋ레스터 분명 추운데....추운데....햇빛은 진짜 강해서 쨍쨍 하다 그리고 오는 길에 자세히 본 레스터 성당. 주말엔 런던으로 향하니 여기에 올 일은 없겠지 싶다.게다가 수요일에 있는 미사도 아침에 해서 ㅋㅋㅋㅋㅋㅋ우리나라는 거의 매일같이 미사가 열리던데.여기는 신부님도 QOL이 좋은가......허허 하긴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을 대충 보면 카톨릭 신자가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이슬람이랑 힌두교가 많으면 많았지. 시내쪽에는 꽤 큰 규모의 모스크도 있다. 그나저나 이 청포도들은 언제 다 먹지..

'1 : 여행/14' UK 2014.07.23

귀여운 레스터 버블티

이렇게 하루에 있었던 일을 세 개 씩으로나 나눠 올리는 이유는...카메라 세팅을 처음에 할 때, 사진 크기를 너무 크게 해서 ㅜ 다 안올라가기 때문이다. ㅠ_ㅠ 내가 뭐 전문 사진 작가도 아니고 중간 크기로 바꿨음..아 런던에서 다 엄청 크게 찍었는데 그거 어떻게 올려 ㅋㅋㅋㅋㅋ 마리가 high cross안에 버블티 파는데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무려 3파운드나 주고 버블티를 사먹음. (아일랜드 사람들도 버블티 좋아한다고 한당, 타피오카 펄이 맛있대 ㅋㅋㅋㅋ) 근데 요로케 이름을 써줘용이름 불러달라구, 스펠링까지 확인해서 스마일까지 그려준다. 세심함이 장난아니네 그저 신남. 먹는데 돈 다쓸듯.이거 먹고 나오는데 치킨 랩 맛있어 보여서 내일 점심 하려구 사왔다. 냉장고에 나 먹을거만 완전 가득함. 요거..

'1 : 여행/14' UK 2014.07.17

레스터 마켓 구경^*^

법원 끝나고 마리가 씨티 센터 이것저것 설명해줘서 지리를 좀 알게 됐다 ㅎㅎㅎ마리는 정말 천사.....너 가면 다음주 나는 정말 어떡하니 (왕 의존) 레스터 시티 센터에는 늘 장이 서 있다. 상점과 같이 일찍 매우 일찌감치 닫아버려서 오늘에야 둘러봤지만 ㅠㅠ과일이랑, 야채, 좀 질이 좋지 않은 aka 후진 물건들 ㅋㅋㅋㅋ을 판다. 과일은 매우굿! 테스코 같은 데보다 싸고 좋고 >

'1 : 여행/14' UK 2014.07.17

Leicester Magistrates' county court - 레스터 지방 법원

레스터 지방 법원에 다녀왔다. 특별한 데 있는 줄 알았더니 city center 안에 있더라. 서초동 법원 같은 느낌? 버스를 타고 처음으로 왕복 티켓도 끊어 보고, 친절한 버스 기사 아저씨가 가르쳐 주는 정류장에 내려 조금 걸으니 금방 법원이 보였다. 다른 친구한테는 10시까지라고 했는데 내 친구한테는 9시 반까지라고 해서 우리는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레지던트 샘이랑 펠로우 샘 (내 생각으로 그들의 지위 ㅋㅋㅋ) 도 일찍 온 거다. 10시까지는 시간이 좀 많이 남았길래 커피 한잔 하자고 해서 따라갔다가 커피도 얻어 마셨다. 사실 첫 날 점심도 얻어 먹었는데..... 게다가 초보 이민자들이 한다는, 이거 먹을거니? 하고 물으면 yes yes 하여 엄청난 식사를 하게 되는 실수도 해서 그들보다 점심값도 ..

'1 : 여행/14' UK 2014.07.17

레스터에서의 둘째 날 - 파견 나갔다!

오늘은 Glenfield Hospital에 있는 Herschel Prins로 파견을 나갔다 왔다. Studying session이라고 해서 하루 종일 칠판 앞에서 수업을 듣는가 했는데 역시 난 코리언....절대 그런 전형적인 수업이 아니고 환자 면담 하는 것 보고, ward 따라 다니고, 컨퍼런스 참석하는 등등의 것들이었다. 레스터는 생각보다 매우 춥다. 낮에는 상상도 못할만큼 따뜻하고 햇빛이 강하지만, 아침 저녁은 chilling 그 자체다. 런던에서도 꽤나 춥길래 그보다 북쪽인 레스터는 더 추울까 해서 미리 탑샵에서 사놓았던 스타킹을 꺼내 신었다. 영국 탑샵까지 와서 스타킹만 사는 애는 나밖에 없을 듯.....ㅋㅋ 오늘도 시내에 갔다가 탑샵 있길래 스타킹을 또 몇 켤레 사 왔다. 나한테 딱 맞는 사이..

'1 : 여행/14' UK 2014.07.16

드디어 출근을 했다.

세상에. 밤에 그 난리를 하고 아침이 오긴 했다. 긴장 탓인지 시차 덕인지 맞춰둔 알람보다도 훨씬 일찍 깨고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했다. 하...왠지 영어 때문에 후달려서 일찍 깬 게 제일 큰 거 같은데. ㅠㅠㅋ 첫 날이라 아무것도 아는 게 없어서 카메라도 놓고 나가서 전부 핸드폰으로 찍었다. 나의 집ㅋㅋㅋ안에 들어가면 공용 화장실, 욕실, 내 방, 그리고 fully fitted kitchen!부엌이 제일 좋다 2주를 먹여 살려 주렴 빨래 돌리고 나가려고 탈수 다 되길 기다리는 중.결국 탈수 덜 됐는데 내가 끈거 같음.손으로 일일히 다 짬 ^^ 가던 길에 한 장. 레스터 좀 춥다 긴팔에 긴바지에 긴가디건입고 하루종일 있었는데 안더움 ㅋㅋㅋㅋㅋㅋ 오오!!! 드디어 도착했어숙소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걸린다...

'1 : 여행/14' UK 2014.07.16

레스터에서의 첫날 (?)

23:00..... 내가 레스터 역에 내린 시간. 무슨 호기로 런던에서 놀 거 다 놀고 레스터로 가자! 고 했었는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우리가 예약한 기차는 밤 11시에 레스터에 도착. 택시를 타고 레스터 종합병원으로 가 달라고 하니까 ㅡ사실 택시가 그 시간에, 게다가 일요일에 있을까 부터 많이 걱정했었더랬다 ㅡ 거기가 어디인지는 알겠는데 번지수를 말하라고 하길래 '병원인데 무슨 번지수....그냥 데려다 주면 되지...' 해서 그냥 메인 게이트로 가달라고 했다. 오 이런.... 메인 리셉션에 도착하니 사람이 하나도 없다. 불도 켜 있고, 티비도 켜져 있는데.. 조금 헤매다가 친구가 지나가던 간호사를 통해서 씨큐리티를 불러 와서 열쇠도 받고, 택시도 다시 부르고 (세상에, 이 곳은 너무나도 큰 곳이었던 ..

'1 : 여행/14' UK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