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민즈 워 (2012) 톰 하디로 달린다 킬링타임용 영화 그냥 재밌음 ㅎㅎ 역시나 객관적으로는 크리스파인이 훨 와꾸가 났지만 톰 하디가 분위기로 밀어붙인다ㅋㅋ 리즈 위더스푼...은 나름 캐스팅 잘 된듯 열일하며 연애 감각 별로 없는 녀자.. 느낌 나네... 근데 리즈를 두고 둘이 싸우기엔 둘이 어디에 빚진게있나요ㅋ '2 : 기록/Movie 2020.12.20
레전드 (2015) 영국판 범죄와의 전쟁 같은 느낌ㅋㅋ 스토리는 뭐 그렇게 특출난건 없고 톰하디가 남는다 갱단두목상...ㅎㅎㅎ 쌍둥이 형제가 주인공이라 1인 2역인데 완전 다른 사람 같다. 연기를 이렇게 잘 했었나? 플러스 미친 수트핏 몸이 두껍고 승모근이 좀 많이 발달한데다 다리가 그렇게 긴 체형이 아니라 수트가 엄청 잘 어울릴 상은 아닌 것 같은데 왜이렇게 멋진거죠 분위기가 객관적 시각을 흐리게만드네 '2 : 기록/Movie 2020.12.20
호텔 르완다 (2004) Genocide.... 너무나도 끔찍한...끔찍하다는 표현이 전부인 내가 답답할 정도의 참상에 나도 모를 눈물이 흐르던 영화 제한된 공간에서 어떤 기분일까 좀 다르긴 하지만.... 왠지 택시운전사를 볼 때와 비슷한 생각이 들기도. 제발 다시는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 여전히 세상 어디선가에선 자행되고 있겠지만.. '2 : 기록/Movie 2020.12.13
천문: 하늘에 묻는다 (2018) 오늘 티비에서 해 줘서 잘 봤음 ㅎㅎㅎ 뭐..내용이야...유추 가능... 역사는 다 스포되어 있으니까요 ㅋㅋ 쉬리 이후 또 만나셨군 가장 속시원한 대사는 임금의 육두문자가 아닐런지 ㅋㅋㅋㅋ 진짜 영의정 신구아저씨 얘기할때마다 호박고구마 백개먹은 기분이었음 그놈의 사대주의..... '2 : 기록/Movie 2020.12.13
미스 슬로운 (2016) 이것도 지난주던가 로비스트,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 할 직업ㅋㅋㅋ 왜케 머리가 비상한 거.... 제시카 차스테인 같은 얇은 선의 얼굴을 좋아한다. 지적으로 보이니까! 그래서 과학자 역할 이런거 많이 맡나 싶기도.. 이 영화에서는 특히나 더 매력적으로 나오는 듯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캐리한다 오피스룩 보는 재미도 쏠쏠함 영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성공한 여자들은 일상의 모든걸 포기하고 엄청 obsessive하게 일하고 이런 모습이 많이 나오는 거 같다는.. 나의 편견인건지.. 남자들도 그런 모습이 많이 나오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겠다. '2 : 기록/Movie 2020.12.13
마지막 황제 (1987) 지난주에 본 영화 이렇게 유명한 영화를 이제야 봤다지 ㅎㅎ OST로 익히 알고 있었고, 근데 생각보다 덜 중요한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일줄은 몰랐네 (내생각) 푸이.... 음.... 뭐 역사적으로 내가 뭐라 할 지식은 그리 없고 그냥... 평범할 수 있었던 한 사람의 인생이 시대의 변화에 버무러졌을 때 어떤 비극으로 치닫는지...? 불쌍하기도 한심하기도 딱하기도 한 그런 느낌.. '2 : 기록/Movie 2020.12.13
블랙 스완 (2010) 심리 스릴러 였군 왜 이제야 봤지 ... 진작 볼 걸 후회됨 나탈리 포트만의 발레 연기가 대역 논란이 있다고는 하나 내가 발레 문외한이어서 뭐 어떤 건진 모르겠지만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는 정말 상 받을 만 했네. (느낌인지 잘한다잘한다 해도 초반에는 좀 뚝딱거리는 거 같은데 마지막 흑조 발레 씬 부터는 몸짓이 너무나 부드럽고 잘 하는 것 처럼 느껴짐) 사람에게 부모의 비뚤어진 사랑에 따른 억압이 어떠한 성격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지... 수많은 압박 pressure... 자신에 대한 믿음이 온전치 못한 결핍이 있는 사람에게 그런 압박이 주어 졌을 때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지... 역시 과도한 스트레스가 유리멘탈인 사람한테 주어질 때 일어날 수 있는 결과는 너무 처참할 수 있어... 조커 볼 때랑 비슷.. '2 : 기록/Movie 2020.10.18
뮬란 (1998) 실사화되고 개욕먹고 있길래 실사영화 볼 생각도 어차피 없었고.... 애니메이션 뮬란을 다시 보았지 어릴때 뮬란 너무 좋아해서 집에 비디오테이프는 당연히 있었고 진짜 늘어질때까지 본 거 같다 대사 외울거 같고요 Reflection 노래는 진짜 소울song (맨날 따라불러서 동생이 제발 닥치라고 했다ㅋㅋㅋ)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도 마침 좋아해서 전부다 찐러브... 간만에 다시 보는데도 어쩜 그리 대사가 기억이 다 나냐 이래서 조기교육과 반복학습이 중요하다 요즘 본건 기억도 안남. ㅠ ㅠ 다시 보는 건데 이 집중도 무엇인가요 탄탄한 짜임새 지루할 데 없는 전개 군데군데 감동적인 순간까지 벅차오르는 감격에 눈물도 한번 훔치고 ㅠ ㅠ 역시나 정말 최고의 영화... + 에디 머피 더빙ㅋㅋㅋㅋㅋ 여전히 찰지다 '2 : 기록/Movie 2020.10.10
테넷 (2020) 지이이이이이이인짜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았다 한 자리 건너 예매하고있던데 오히려 더 쾌적하다........ 뒷좌석에서 발로 차지도 않고 테넷. 뭔 내용인지 유추도 안 되는 제목이지만 그래서 뭔가 더 있어보여서 겉멋 뽕에 취해 더 보고 싶었던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그러나.. 주변에서 온통 재미 없다고 뭔 말인지 모르겠다고 좀 불안하지만 인셉션때도 사람들이 하도 내용 모르겠다고 해도 뭔 말인지는 알았었으니 이번에도 그때처럼 다른 사람들이 이해를 별로 안하려고 해서 그런거겠지~~~ 라고 스스로를 겁나 위로 올려치며 과대평가 해 가며 아이맥스로 대차게 끊어서 보았으나 뭔 말이냐 뭔 말이야 아 나 진짜 분석력 제로인 사람인데 진짜 개연성이라는 게 뭔지 모르겠다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게 뭔지 알겠다는 느.. '2 : 기록/Movie 2020.10.10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또 봤던영화들만 자꾸보고있어서 큰맘먹고 왓챠 구매해서 봄 넷플릭스는 이전에 그닥 내생각에 볼게별로없었고.... 영화는 왓챠가 더 낫다길래 한동안 OTT쉬다가 이번엔 왓챠로. 영화 평에 '에밀리 블런트 보고 왔다가 베니치오 델 토로에 치이는 영화' 라고. 아주 적절한 평이군..... 뭘 말하려고 했던 영화일까? 1. 그냥 범죄....소탕.... 2. 복수.... 3. 법이 효력을 발휘하는 곳에서만 살았던, 그를 벗어나는 일들은 모두 불법적인 것이며 결과를 위한 과정 또한 고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 vs. 결과를 위해서 과정은 조금 불법적이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자 한마디로 전자는 사실 세상답답터짐.... BGM이 진짜 적절해서 영화보는내내 긴장감에. 베니치오 델 토로 진짜 멋짐 근데 어벤져스 시리즈의 컬.. '2 : 기록/Movie 2020.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