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여행/13' Bangkok 5

방콕 왕궁 Wat Prakaew 과 사원 Wat

방콕의 왕궁과 사원. Wat 이 Temple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왓 프라깨우는 Grand palace라는 뜻. 왓 포 Wat Pho의 와상. 저 멀리 보이는 Wat Arun 왓 아룬. 새벽사원. 영화 '스파이'에서 보면 문소리가 여길 힐을 신고 계단을 올라가던데.. 이렇게 높은 곳이 아니더라도 그냥 계단의 경사가 매우 높은 편이다. 모든 계단이. 나는 단화 신고도 모든 계단을 후덜덜하며 올라감 ㅠ ㅠ 내려올때도 말한마디를 못하고 ㅎㅎㅎㅎ 아 진짜 아직도 무섭네. 왓 아룬에서 강 건너가 해지는 모습을 보기로 했다. 정확히는 불이 켜지는 왓 아룬을 보러. 건너 가니 이렇게 좋은 공원이 있더라. 언제 여길 봤나 싶은 친구의 눈썰미에 감탄... 옆의 시장에서 팟타이를 사들고 전망 좋은 곳으로. 우와 진짜 너무..

방콕 푸드 -2-

MK 수키! 우리나라에도 있음. 대구에 ㅎㅎㅎ 육질좋고 맛있었던 수키. 근데 고기세트 안시켰더니 고기 양이 적어 ㅜㅜ 난 고기 피플인데~~ 화려한 과일 오렌지쥬스와 석류 쥬스가 제일 맛있음 ㅎㅎ 짜뚜짝시장에서 유명한 아저씨 그동안 시장을 너무 돌아다녔더니 다들 어디선가 본 게 많아서 짜뚜짝이 짧게 끝나버렸다. 어떤 사람들은 하루종일 봐도 모자라다고 하던데ㅋㅋㅋ 어디로 갈까 하다가 향한 수쿰빗. 엠포리움 백화점 안에 있는 It's happened to be a closet. 이라는 식당. 음 느낌 있어 ㅋㅋ 그리고 비싸고 ㅎㅎㅎ 매드포갈릭의 갈릭페뇨 파스타 맛이 나던. 맛있는데???? 나의 까르보나라. 아저씨가 그릇이 좋은거라고 하던데ㅎㅎ 난 잘 모르겠지만 좋다면 좋은 거지 ㅎㅎ 이것도 맛있. 라자냐 ㅋㅋ..

방콕 푸드 -1-

음식 사진을 다 찍은 것도 아닌데 너무 많아서 두개로 나눠 올린다. 얜 카라멜 치킨 수프...... ㅜ ㅜ 카라멜 트라우마 생길 맛 ㅋㅋㅋㅋ 친구들은 괜찮은 것 같다며 잘 먹던데 나는 이런 류의 단맛은 별로인가봐. 모르겠다. 정제를 알 수 없는 fish noodle. 첫 날은 아마도 우리의 실패작이었던 것 같다. 저 피쉬 누들이 흐물흐물하고 약간 비릿해서 옆에 있던 칠리 가루에 이것저것 섞은 향신료를 잔뜩 찍어먹으니 나름의 맛이 있었다. 결국 그 향신료에 반해서 시장에서 보는 즉시 구입해 사들고 귀국. 책에서 보고 완전x1000 기대했던 망고 탱고. 첫 날이라 방향 감각이 하나도 없어서 주변 교복 입은 여학생들한테 물어봤더니 '아하~ 망고 탱고~~~~ ㅋㅋㅋㅋㅋ' 하면서 데려다 준다. 친절하긴 한데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