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기록/Movie 30

더 퍼스트 슬램덩크 (2023)

조금 늦은 아니 많이 늦은 후기 개봉하자마자 자막판 보고, 1주일 있다가 더빙판까지 또 보고 내 인생에 영화관에서 두 번 본 영화는 지금껏 알라딘 실사판이 기억상으로는 유일함 (4D너무재밌고 영화도 넘 힐링무비라소...그러고보니 만화 베이스를 은근 좋아했나봄..) 슬램덩크란... 몇 년 주기로 재탕을 하던, 어른이 되면 슬램덩크 완전판을 소장하겠다는 꿈을 가졌던 만화였더랬지 그치만 슬램덩크 소식은 keep posting하고 있던 것도 아니고, 애니로 나온다고 해서 내용도 다 아는거고 굳이 뭐 봐야하나 했지만 시사회 이후 뭔가 술렁이는 듯한 기분에 부랴부랴 예매를 했고 평일 저녁의 나는 어느새 뉴스에 나오는 30대 아재들과 함께 영화관에서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ㅋㅋㅋㅋ 본 지가 언젠데 아직까지도 OST들으..

'2 : 기록/Movie 2023.02.09

독전: 익스텐디드 컷 (2018) - 감독판 결말 차이

독전을 언젠간 봐야지 하고는 이제서야 봤다. 이왕 보는 거 감독판인 익스텐디드 컷 으로. 다 보고 나서는 원래 원작이 어떻길래 하고 검색해서 뒤져봤더니 마지막에 누가 죽었는 지를 확인하는 정도로 다른 것 같더라 한번 더 봐야하나 했네 배우 김주혁의 유작이다. 김주혁을 엄청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뭔가 성숙한 으른 남자 같은 느낌으로 끌리는 상의 인물이었는데 그렇게 허망하게 가 버려서 아쉽다. 아마 내가 영화 싱글즈로 김주혁을 처음 알게 되었던 때가 학생 때라 그런 인상으로 남아 있는 것 같다. 이 영화에서는 연기가 어우.. 하긴 여기 나오는 배우들 연기는 누구 하나 빼 놓을 사람이 없긴 하다. 그러고보니 진서연 이름이 포스터에 없네, 숨겨놓은 건가 ? 엄청 강렬한데. 근데 약간 웃긴 게 이거 보고 나서 그 ..

'2 : 기록/Movie 2022.07.11

탑건: 매버릭 (2021)

우리 나라는 2022년 개봉인데 영화 정보엔 2021로 되어 있음 탑건 1도 안 본 사람이었었지만 이서진의 뉴욕뉴욕을 가끔 돌려보는 나로써는 탑건 2에서 교관으로 나온다는 정보는 알고 있었지.. 정말 새로운 걸 잘 안 보는 나지만 그와 동시에 뭔가 feel이 꽂히면 그날 당장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인간이므로 탑건 1을 봐야 하겠다는 이상한 의지가 샘솟아 왓차로 고고 탑건 1은 그냥 탐 크루즈 잘 생긴 영화, 오 진짜 잘생겼었다 (이미 알고는 있는 사실) 그리고 생각보다 탐 크루즈 나오는 영화를 재탕삼탕사탕 많이 했기 때문에 음 뭐 그렇구나~ 그러고선 친구와 시간도 맞고 예매도 했는데 마침 또 개봉일 이었음 ㅋㅋㅋㅋ 결론은 근래 본 영화중에 진짜 제일 재밌다 (범죄도시2는 안봤는데 봤어도 이걸 골랐을 것 ..

'2 : 기록/Movie 2022.07.04

어퓨굿맨 (1992)

봤었지만 기억 1도 안 나는 것에 다시 봄 갑자기 소수정예 얘기를 듣고 이 영화 내용이 기억이 안 난다는 것에 내적 충격 받고 복습ㅎㅎ 우선 나는 뭐 영화 흐름이나 감독 이런거는 보는 눈이 없어가지고 늘 배우에 대한 얘기밖에 못하는데 톰크루즈는 정말 늙지 않고, 세월 감안했을 때 진짜 그대로. 이건 나이 먹어가면서 보면 유전자가 다른것도 있지만 자기관리도 정말 한 몫하는거.. 리스펙트. 데미 무어는 늘 느끼지만 강단있는 청순녀 나이먹고 좀 느낌이 달라지긴 했지만 나에겐 영원히 지아이제인이나 사랑과영혼 이미지 그리고 잭 니콜슨 영화 볼 때 연기에서 개무섭다 소위 말해 지린다 는 느낌이 드는 배우 실제 상황이면 저 앞에서 말한마디가 뭐야 그냥 씽콥할듯 무튼 왜 제목이 어 퓨 굿맨일까 생각해봤는데 답은 뭐 심..

'2 : 기록/Movie 2022.05.20

필라델피아 (1994)

글을 너무나도 안썼네 ㅎㅎㅎ 그 동안 영화를 안 본것은 아닌데 새로운 영화를 보면 집중해야 하니까 자꾸 봤던 것만 BGM처럼 틀어놓게 된다. 또 집중할 힘이 떨어져서 제대로 영화를 못 볼 것 같아서....? 핑계 필라델피아 동성애자이자 에이즈 환자로, 부당해고를 당한 변호사로 분한 톰 행크스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 그리고 이 영화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영화를 보고 나면 당시 경쟁자들이 누구였는 지는 몰라도 충분히 수긍이 갈 만한 연기이다. 특히 오페라를 얘기할 때의 연기는 빠져들 정도. 이런 영화를 보고 나면 생각이 많아진다. 차별이란 무엇일까? 과연 나는 그 상황에 어떻게 행동하게 될 것인가? 뭐 늘상 그랬듯 답은 없고, 가치관은 너무나도 다양하며, 그 상황에 직접 대면해 보지 않..

'2 : 기록/Movie 2021.09.15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2009)

우연히 나치 관련 영화를 연달아 보았네 바스터즈는 무슨 스토리인지 하나도 모르고 일단 빵형이 나온건데 안봤었으니 함 보자 하고 틀었는데 쿠엔틴 타란티노 스타일 찐하게 묻어있고ㅋㅋ 난 킬빌 좋아하니까 오케이 그런데 캐스팅 라인 무엇. 엄청나네...ㅎ 빵형도 연기할때마다 다른 사람 같음. 영화 속 억양이 찾아보니 테네시쪽 사투리인가 보다. 역시 연기도 존잘....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이 영화에선 란다 아저씨 연기가 제일 엄청나지 진짜 나올때마다 숨죽이게됨 역시나 그 해에 모든 시상식에서 상을 독차지 했음. 유대인 곰으로 나온 배우는 배우가 아니고 내가 절대 볼 수 없는 장르만 만드는 감독이더라고. 타이타닉에서 레오친군가햇는데 다른사람이어서 짜게 식었네.. 레아 세이두가 나와서 한번 더 놀라고 멜라니 로랑 너..

'2 : 기록/Movie 2021.01.03

제로 다크 서티 (2012)

지나가다 장면 장면은 보아도 full 로 다 본적은 없기에 빈 라덴 잡는 이야기 표적이 제거되었다는 말에 기쁜건지 아닌지 묘한 감정 수 년을 찾아헤맨 것의 실체를 확인했을 때 밀려오는 허무함 어디로 갈 거냐는 물음에 할 대답이 없고 억눌렀던 감정만이 눈물을 타고 흘러내리는 무엇 하나 아쉬울 것 없는 영화지만 역시나 제시카 차스테인이...👍

'2 : 기록/Movie 2020.12.27

아이언 마스크 (1998)

ㅋㅋ영화 좋아하는데 왜케 안본 영화가 많아 어제는 근현대사 말고 좀 더 옛날로 왜곡된 역사 영화당 ㅋㅋㅋ 그러나 꽤나 재밌는 그리고 레오의 리즈 시절 (진짜 팽팽) 그러나 달타냥 아저씨가 제일 멋있게 나오는ㅋㅋ 추억의 그 삼총사! 삼총사 근데 읽은지 너무 오래 (25년쯤 된거같네) 되어서 누가 삼총사인지 모르겠더라 왜 네명이 다님...? 이랬음...ㅋ 찾아보니 달타냥은 삼총사가 아니었던거야..ㅎㅎ 내용 기억 1도 안남 ㅠㅠ 나의 어릴적 인문학 지식은 다 어디로... 무튼 삼총사는 아토스..프로토스..아라미스... 애기때 읽으면서 아라미스가 젤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역시 제일 얄쌍하고 잘생긴 사람으로 나오더라(내눈에) 무튼. 몰랐다 아이언 마스크가 이런것인지 킹덤오브헤븐의 그런 건줄 알았지 전반적으로 시대..

'2 : 기록/Movie 2020.12.27

블러드 다이아몬드 (2006)

내전에 관련된 영화를 연달아 보게 되었네 요즘은 사실이나 역사에 입각한 영화가 좀 끌리는 것 같다 실제랑 어떻게 달랐는지 찾아보기도 하고... 무지의 굴레를 끊고 싶어하는 나ㅋㅋㅋ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익히 알고 있었는데 영화는 본 적이 없었음. 그냥 아프리카에 내전 지역에서 나는 다이아몬드라 그게 군자금으로 쓰여서 그곳이 원산지인 다이아몬드는 소비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고, 이 영화 보고 배경 지식을 필요로 하여.... 조승연의 탐구생활 유튜브를 아주 유익하게 보았지ㅎㅎ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마도 영화 속에서 RUF 용병 (음 기억이 흐릿...) 이고, 제니퍼 코넬리는 기자, 디몬 하운수는 시에라리온에 살고 있는.... 아들이 소년병으로 변한 걸 보게 되는 아버지. 레오는 처음에는 꽤나 ..

'2 : 기록/Movie 2020.12.27

차일드44 (2015)

톰 하디로 달린다 2 오 연기 왜케 잘함.... 러시아식 영어 발음 무엇인교.. 배역마다 목소리가 달라지는 거 같음 톰 하디로 달리고 싶은데 베놈도....워리어도..... 진심 끌리지 않아서 뭔가 작품냄새 나는 이걸로 초이스. 원작이 소설이라 함. 내용은 뭔가 베를린+살인의추억 같은 너낌 소련에도 저런 당성시험이 존재하였단말이군ㅋ 베를린 영화 생각나네 ㅎㅎ 생각보다 게리 올드만이 많이 안나오더라. 게리 올드먼을 좋아하는 톰 하디 유명한 짤 ㅎㅎㅎ

'2 : 기록/Movie 202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