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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할슈타트 - 뱃놀이/마을 구경/저녁식사/밤산책

할슈타트로 가는길예전에 할슈타트에서 하룻밤 묵지 못한 한을 드디어 풀러간당! 아직 도착 아님, 가는 길 두 번이나 갔지만 오래 돼서 기억이 잘 안나네바트 이슐까지 버스 타고 가서 기찬가 갈아타고 그다음에 배 타고 들어갔던 것 같다. 처음엔 바트 이슐에서 버스 타고 할슈타트 바로 도착하는 길로 갔던 듯 버스에서....ㅋ 할슈타트로 들어가는 배 시간표 (이 사진은 믿으면 안댐. 이런 건 무조건 가장 최신 것을 참고해야 함 ㅋㅋ) 드디어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ㅜㅜ오 감동...다시 왔어... 짐을 재빨리 풀고 나와서 우리 눈에 띈 것은 바로 이 모터보트 ㅎㅎㅎㅎㅎ그냥 미미한 모터보트인데핸들만 움직이면 돌아다니면서 물 위에서 할슈타트를 볼 수 있다. 내려서 이젠 마을 꼭대기로 향해보자 탑이 마음에 드시는 아빠 ..

14'잘츠부르크 - 미라벨 정원/게트라이데 거리

다행히 비가 그치고 날이 개어 너무나도 맑은 하늘이 기다리고 있었다. 미라벨정원 보러 가는데 날 흐렸으면 넘 슬펐을 듯... 저 멀리 보이는 호엔잘츠부르크성 비가 와서 그동안 못찍었던 사진을 맘껏 양껏 찍어본다 정말 결혼식 올리고 싶은 꽃 핀 미라벨 정원 맑은 날의 잘차흐 강을 내가 보고 떠날 수 있다니 감동 ㅜㅜ 잘츠부르크 관광상품, 살구? 복숭아? 리큐르. 사 왔지만 먹어보진 않았다 날이 맑으니까 뭘 찍어도 이쁨 게트라이데 거리에서 유명한 간판들.옛날엔 문맹률이 높았기 때문에 글 못읽는 사람들을 위해 간판을 저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뭐 하는 곳인지 알 수 있도록 ....근데 봐도 뭐 하는 곳인지 모르겠는 간판도 있다. 문화 차이일거야..

14'잘츠부르크 - 호헨잘츠부르크성/폭우속의 식사

프라하를 떠나서 잘츠부르크로 가는 길예전에 좋은 기억으로 남은 Westbahn을 타고 갔다. ㅜㅜ 근데 너희 초심을 잃었어 옛날엔 휴지도 컵도 더 이뻤었는데....ㅜㅜ 이것만 그랬던 건가 ㅎㅎ 예전엔 이랬었는데 말이지 ㅎㅎㅎ 더 예쁘게 같이 찍어놓은 게 있었는데 당췌 어디로 간 건지 알 수가 없네ㅠ 잘츠부르크에 도착 게트라이더 거리 근처에 있던 귀여운 핫도그 가게 재밌는 추억을 안겨줬던 카페 토마셀리 ㅎㅎㅎ 반가워 예전에 여기서 아침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 날은 우리 삼시세끼를 모두 레스토랑에서 먹은 날 ㅋㅋㅋ)웨이터 아저씨가 친구한테 화장실 유료라고 뻥 쳐서 돈 들고 갔었다는 ㅋㅋㅋ 근데 그 친구 말고 나머지는 이미 다녀와서 그게 장난인 줄 알지만 침묵 ㅋㅋㅋ 비가 촉촉히 내리지만 경치를 보러 호헨..

14'프라하 - 프라하성/U Medvidku

프라하성 구경 가는 날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던 일리 커피 트램타고 프라하 성 도착 ㅎㅎㅎ 이렇게 프라하 성 구경을 끝내고 황금 소로로 들어가봅니다 이런 갑옷 전시되어 있는 곳을 아빠가 올라가보자고 하셔서 별 기대 안했는데 이런 액티비티가 ㅎㅎㅎㅎㅎ아빠 여행 중 가장 신나고 행복한 모습 황금소로의 전경 프라하의 빨간 지붕 다시 시내로 내려 와서 U Medvidku에서 맥주와 먹방 학센하고 비슷한 꼴레뇨 이건 뭐였지 ㅋㅋㅋㅋ슈니첼? 얘도 족발 식사를 마치고 산책을저 멀리 보이는 프라하성 이 다리는 카를 교 옆에 있는 다른 다리 이런 곳에서 밥 먹으면 좋겠다 마치 네스프레소가 생각나는 지하철역 장식

01/20/15 암스테르담 스탑오버 여행

ㅎㅎㅎ 기억은 잘 안나지만 열시간인가 좀 넘게 경유 시간이 있어서, 공항에서 바로 열차 타고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왔다. 여길 또 오다니 ㅋㅋ 중앙역 옆에 인포에서 지도 받고, 레스토랑으로 밥 먹으러. 가게들이 왜케 감각적인 건지 왠지 암스텔 맥주가 마시고 싶어 팬케잌 짱맛 스테이크 크로켓ㅎㅎ 우리가 바르셀로나에서 먹은 크로켓이 넘 맛잇어서 시켜보았는데 그만큼은 아니었다 역시 여행와서 밥은 30유로 이상 써줘야 ㅋㅋㅋㅋ쿠ㅜ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 암스테르담의 상징. 운하.어릴 때 암스테르담에 대한 환상을 딱 만족시켜 주는 풍경. 지난 여행 때 찍지 못했던 아이엠스테르댐에서 사진찍기 놀이터도 지나칠수 없다 대체 무엇을 할까 하다가 꽃시장을 가기로 함. 나름 Flower market.그냥 휘리릭 지나옴 ㅋㅋㅋ ..

01/19/15 세상의 끝, 호카곶(Cabo da roca)/Alto Minho에서 마지막 식사

신트라에서 호카곶으로 버스를 타고.바람이 엄청 불었다. ㅜㅜ 정말 날라 가는줄;;;;;;그래서 사진이 다 머리를 붙잡고 있는 사진들ㅋㅋ 동생이 호카곶 다녀와서는 정말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기에 좋은 것 같다고 너무너무 좋은곳이라고 했었는데나도 너무 좋고 또 한 번 가고 싶은 곳은 맞지만 우리가 갔을 땐 강풍이 ㅎㅎㅎ 사진은 저렇게 평화로워 보여도 ㅋㅋ세상의 끝이라니. 캐리비안의 해적 된 기분 ㅋㅋㅋ 리스본으로 돌아와서 예약해뒀던 Alto minho로 향하는 길에, 1829년부터 쿠키를 만들었다고 하는 집이 보이길래 들려 봤다. 몇 개 사 먹었던 것 같음 ㅎㅎ 시음해보라고 준 엄청 쎈 포르투갈 술 진지냐(Ginjinha) 일명 체리 술. ㅜㅜ난 별로더라ㅜㅜ 유명한 문어 요리 맛있는데 좀 짬 이렇게 포르투갈에..

01/19/15 신트라 - Regaleira Palace

리스본 근교로 놀러 가는날 신트라를 먼저 가서 페나 성을 볼까 했는데 전날 폭우로 나무가 쓰러져서 페나 성 가는 길이 폐쇄됐다고 했다. 그래서 Regaleira Palace를 보러 가기로 함. 사실 여기는 여행 책자에 나와있지도 않고, 그냥 가까워서 고른 덴데 페나성 가는거보다 훨씬 잘 한것 같았다. 레갈레이라 궁전. 진짜 여기는..대리석으로 지은 비밀의 화원 같은 느낌이었다. 곳곳마다 비밀 장소가 숨어 있고, 여기저기 통로가 통하고.. 내가 좋아하는 천정 타입 ㅎㅎㅎ 내 친구는 저 밑에 징검다리에도 갔는데, 난 쫄보라서 빠질 까봐 차마 가지 못함... 햇빛을 잔뜩 받은 채로 한 컷. 정말 페나 성은 사진으로 보면서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였었는데, 천재지변으로 인한 우연이지만 여길 오게 된 건 정말 ..

01/18/15 리스본 - 벨렘지구/에그타르트/제로니무스수도원

리스본으로 돌아와서, 드디어 에그타르트를 먹으러! 그 유명한15번 트램 타는곳찾는데 조금 헤매긴 했는데 한국 사람들도 엄청 서 있고 ㅎㅎ기다리다가 귀여운 다른 트램 한 장 벨렘에서 내리는 거 여기가 벨렘 에그타르트 집사람들이 줄을 엄청 서 있긴 한데 파는 사람들도 속도가 장난 아니어서 금방금방 줄어든다. 솔직히 먹어보기 전에는 에그타르트....뭐 학교 앞에서 파는 것도 엄청 맛있던데 뭐가 다르겠어? 했지만 만족도 200% 제로니무스 수도원으로 가는 동안 짧은 시간도 아까워서 식기 전에 먹고 또 먹음 제로니무스 수도원의 전경 멋있고 예쁘다 대리석이 녹아내리는 듯 했지만...ㅜㅜ 벨렘 탑 그 옆으로 펼쳐진 바다 사이의 산책길 체력 자랑도 해 보고 지금 이 곳이 38'41' 이라는 위치를 이름으로 지은 로맨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