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여행/15' Spain&Portugal

01/13/15 바르셀로나-카사밀라/카사바트요/보케리아시장

ludenstar 2015. 1. 29. 02:03

매우 매우....

작고 귀여운 그라나다 공항 ㅋㅋㅋㅋㅋ

우린 짐도 없었기에 그 누구보다 빠르게 게이트 도착.....


아침에 그라나다를 아쉬워 하며 한 바퀴 돌아보고 열 시에 공항 버스 타러 가야 하는데 상점이 열 시 부터 연다는 사실에 한번 더 아쉬워 했더랬지..



ㅋㅋㅋㅋㅋ이게 모여

왠지 계단에서 손 흔들어야 할 것 같아 

바르셀로나에서 탈 때도 이랬던 것 같은데 

그 때도 처음이라 완전 흥분 우와우와 



티포트 쓸 수 있냐니까 돈 얼마 내면 방에 갖다준다던 티팟 세트 

호화롭구나 

신기하더라 저 쟁반에 아예 전원이 연결되어 있음.



카사 밀라 

안에 들어가진 않아서, 오오- 여기가 카사 밀라~ ㅋㅋㅋ 사진도 찍고 

카사 바트요로 걸음 재촉



가을 같은 바르셀로나



아 - 

저기 보이는 카사 바트요 

줄을 좀 서서 학생 할인도 받고, 오디오 가이드도 받아서 이어폰 연결 하고 들어가니



왠지 척추를 닮은 계단 난간

난간의 손잡이는 손 잡기 쉽게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진짜 편하고 보드라움..



버섯 난로 




태양 같은 조명 




마치 어항이 있는 듯한 




가이드 북에서 보던 지붕!

나는 못본 것 같은데 카사 바트요의 지붕은 용의 비늘 처럼 되어 있다고 한다. 

가우디가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용의 전설을 따 만들었다고..



모야모야 계단 넘 이뽀 

왠지 지중해를 한 품에 담고 있는 듯한 카사 바트요 였다. 

진짜 가우디 천재구나....를 느낄 수 있는.

사진에는 잘 안나와서 없지만 가장 감명깊었던 부분은 환기구. 채광과 건물 전체의 환기를 책임지는 환기구.... 공기가 거기로 들어와서 각 층의 창문으로 나가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근데 오디오 가이드에서는 카사 바요 라고 하던데...이거 바꿔야 하는 거 아닌가? ㅎㅎ



왠지 홧김에 들어가 밥 먹고 싶었던 레스토랑 



ㅜ 잘 안보이넹..

우린 또다시 람블라스 거리로 가 보케리아 시장을 한 번 들어가 봅니다



앞쪽엔 문을 많이 닫았고, 이런 과일 가게들이 많이 열려 있었는데

우린 조식 먹으면서 과일을 하도 먹었더니 딱히 눈에 들어오진 않더라 ㅎㅎ




구경은 대충 마치고 

밥을 먹으러 가 볼까나 

우리가 찜해놓았던 식당은 문을 닫았고, 옆 집이 분위기가 좋아 보여 들어갔다. 










설마 먹은 게 이것뿐인가! ...그랬나?

분위기도 좋고 저 크로켓과 오징어 튀김 둘 다 맛있었는데......

이렇게 적게 먹었나 아직도 믿을 수가 없다 ㅋㅋㅋ 사진이 사라진 건가

ㅋㅋㅋ몰라 

후식으로 츄레리아를 먹은 기억은 난다. 초코를 도전했는데 초코가 더 짱이었던!

다음날 식은 플레인과 초코를 먹었는데 초코는 식어도 맛있었다. 

달지도 않고, 진짜 최고.....

여러분 초코를 드세요 두 번 드세요 



숙소에서 내려다 본 야경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