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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 (1998)

실사화되고 개욕먹고 있길래 실사영화 볼 생각도 어차피 없었고.... 애니메이션 뮬란을 다시 보았지 어릴때 뮬란 너무 좋아해서 집에 비디오테이프는 당연히 있었고 진짜 늘어질때까지 본 거 같다 대사 외울거 같고요 Reflection 노래는 진짜 소울song (맨날 따라불러서 동생이 제발 닥치라고 했다ㅋㅋㅋ)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도 마침 좋아해서 전부다 찐러브... 간만에 다시 보는데도 어쩜 그리 대사가 기억이 다 나냐 이래서 조기교육과 반복학습이 중요하다 요즘 본건 기억도 안남. ㅠ ㅠ 다시 보는 건데 이 집중도 무엇인가요 탄탄한 짜임새 지루할 데 없는 전개 군데군데 감동적인 순간까지 벅차오르는 감격에 눈물도 한번 훔치고 ㅠ ㅠ 역시나 정말 최고의 영화... + 에디 머피 더빙ㅋㅋㅋㅋㅋ 여전히 찰지다

'2 : 기록/Movie 2020.10.10

테넷 (2020)

지이이이이이이인짜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았다 한 자리 건너 예매하고있던데 오히려 더 쾌적하다........ 뒷좌석에서 발로 차지도 않고 테넷. 뭔 내용인지 유추도 안 되는 제목이지만 그래서 뭔가 더 있어보여서 겉멋 뽕에 취해 더 보고 싶었던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그러나.. 주변에서 온통 재미 없다고 뭔 말인지 모르겠다고 좀 불안하지만 인셉션때도 사람들이 하도 내용 모르겠다고 해도 뭔 말인지는 알았었으니 이번에도 그때처럼 다른 사람들이 이해를 별로 안하려고 해서 그런거겠지~~~ 라고 스스로를 겁나 위로 올려치며 과대평가 해 가며 아이맥스로 대차게 끊어서 보았으나 뭔 말이냐 뭔 말이야 아 나 진짜 분석력 제로인 사람인데 진짜 개연성이라는 게 뭔지 모르겠다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게 뭔지 알겠다는 느..

'2 : 기록/Movie 2020.10.10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또 봤던영화들만 자꾸보고있어서 큰맘먹고 왓챠 구매해서 봄 넷플릭스는 이전에 그닥 내생각에 볼게별로없었고.... 영화는 왓챠가 더 낫다길래 한동안 OTT쉬다가 이번엔 왓챠로. 영화 평에 '에밀리 블런트 보고 왔다가 베니치오 델 토로에 치이는 영화' 라고. 아주 적절한 평이군..... 뭘 말하려고 했던 영화일까? 1. 그냥 범죄....소탕.... 2. 복수.... 3. 법이 효력을 발휘하는 곳에서만 살았던, 그를 벗어나는 일들은 모두 불법적인 것이며 결과를 위한 과정 또한 고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 vs. 결과를 위해서 과정은 조금 불법적이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자 한마디로 전자는 사실 세상답답터짐.... BGM이 진짜 적절해서 영화보는내내 긴장감에. 베니치오 델 토로 진짜 멋짐 근데 어벤져스 시리즈의 컬..

'2 : 기록/Movie 2020.09.21

이탈리안 잡 (2003)

옛날에 제목만 보고 이탈리아에서 청부살인 하는 그런영환줄 알고있었는데 전혀 아니었군. 우연히 최근에 본 파이트클럽의 에드워드노튼 나오고 디파티드 딕넘 아저씨 나와서 순간 두 사람이 같은 영화에 나왔었나 착각ㅎㅎ 딕넘 아저씨 여기서 넘 멋있어가지고 찾아봤더니 실망...ㅋ 그냥 여기서만 멋진걸로 (얼굴...팔뚝...목소리....) 걍 모 그냥저냥 재밌는 영화 근데 이탈리아도 아니고 길도 그렇게 안좁아 보이는데 미니는 너무 하는 일에 비해 귀여운거 아니오

카테고리 없음 2020.09.01

빅쇼트 (2015)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영화 제일 처음에 나오는 말 이 사태와 이 영화를 모두 설명 해주는 게 아닐까~ 난 정치경제지식이 매우 부족한 1인이라서 '작전' 같은 영화 보면 뭔가 배운거 같아 좋아하는데 솔직히 이거 중간중간 설명도 잘해주긴 했는데 백프로는 이해를 못하겠더...라고...ㅋ 영화 흐름상 뒤로 갈수록 '아ㅏㅏㅏ 아까 그말이 이말이군' 했다는 허허 반성 모드;; 난 왜케 뮤식할까..ㅋ 그나저나 우리나라는 안전한거 맞냐...? + 브래드피트 나오는줄 몰랐음. (♡) 은근 의미있는 영화에 잘 나오는거 같아서 내심 좋아하고 있었는데 어제 30살 어린 여친이랑 데이트 기사 뜸ㅋㅋ 그래 사생활과 커리어는....따...로... 브래드..

카테고리 없음 2020.09.01

앤트맨과 와스프 (2018)

사실 이거 안 봤었지 ㅎㅎ 나름 아껴뒀던 마블 뮤비 중 하나인데 개인적으로 앤트맨은 마블 히어로, 마블 뮤비 중 단연 힐링뮤비 넘버 원이라고 생각함. 앤트맨 항상 느끼지만 다른 히어로에 비해 뭔가 되게 멋 없어보이고.... 찌질한거 같지만 영화 마지막까지 다 보고 나면 배우 개인정보를 찾아보게되는.. 멋짐을 연기하시나요? (feat. 베네딕트 of 셜록) 아니면 이런 류의 멋짐에 약한 나인가 (오정세가 떠오름) 1편과 마찬가지로 이영화의 개그포인트는 역시 투머치토커 친구 + 근데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처럼 뭔가 빌런이... (내기준) 2편 만들려고 만들어낸 그런 느낌ㅎ 원작을 하나도 안봐서 원래 있던건진 모르겠다만..

카테고리 없음 2020.09.01

1917 (2019)

아 이건 영화관에서 봤어야 할 영화였다. 왜 아카데미에서 영상과 음향에 대한 상을 다 탔는지 알 것 같았음. 전쟁 영화가 대체로 커다란 작전을 다뤘다면 이건 전쟁에 참여한 사람의 그 순간순간을 다룬 것 같다고나 할까... '무엇 때문에' 라는 생각이 내내 들었던 영화. 전쟁이란...... 영상도 너무 좋았고 그 안에 들어가있는듯한 긴장감도 좋았고 배우의 연기도 엄청난 것 같다. 사실 마주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거의 다 2명 or 1명의 연기로만 끌어가는 영화다. 다음은 덩케르크!

카테고리 없음 2020.08.23

파이트 클럽 (1999)

브래드 피트를 정말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출연한 영화를 많이 안 본것 같아서 선택한 어제의 영화. 사실 파이트 클럽 그냥 싸움 얘기인 줄 알고 봤다는. 지금까지 그냥 그런 얘긴 줄 알았다는......... 와... 이해하기 약간 힘든데 아마도 현대사회에서 지쳐버린 탓에 저렇게 된 거겠지? 그렇다면 이해함. 원초적인 무의식의 심연의 민낯의 민낯까지 꺼내서 보여주는 듯한 타일러 더든. 세상이 왜 이렇게까지 내면이 불안정한 사람들을 몰아세우는가... 에 대해서는 조커를 보면서도 느꼈고, 파이트 클럽은 2000년도 되기 전에 나온 영화인데도 지금 봐도 통하는 게 있다는 느낌이 씁쓸함. 내가 느낀 거랑 사람들이 느낀 게 비슷한가 나무위키도 뒤져봄.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이렇게 말했다한다. 브래드 피트 말고 데이비드 ..

'2 : 기록/Movie 2020.08.16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이건 여러 번 본 영화인데 간만의 오프에 소중하게 즐긴 영화라서 기념하려고 남김. 이게 벌써 8년전이구나 류승룡의 더티섹시 (ㅋㅋㅋ) 가 엄청 화제였고 임수정의 미모와 연기가 빛을 발했던. 항상 볼 때마다 발상이 뭔가 독특하다, 영상이 아기자기 하게 예쁘다, 여배우의 장점을 잘 살려주는 것 같다... 뭐 이런 생각들을 했었는데 감독이 누군지 한 번도 찾아보질 않았음. 여고괴담2, 키친, 내생애가장아름다운1주일, 김종욱 찾기 의 감독이었다 ㅎㅎㅎ(민규동) 공포...? 인가 하다가 로맨스를 하나 싶더니 또 공포가 나오는 필모그래피 다양하구나... 결론은... 살 다시 빼야지 이당시 임수정처럼..ㅋㅋㅋㅋㅋ

'2 : 기록/Movie 2020.08.15